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 빗물에 젖은 마스크 괜찮을까? 여름철 에어컨 과 모기가 코로나 19를 옮긴다?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하고 전국적인 폭우로 인하여 피해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 외출 시 빗물에 젖은 마스크 계속 사용해도 될까요?

무더운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급증한 모기와 에어컨 사용 과연 코로나 19에 영향을 줄까요?

 

집중호우로 인하여 잠겨있는 잠수교 인근 반포 한강공원

미인증 마스크의 경우 습도가 오르면 30% 가까이 성능이 떨어지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폭우로 인하여 일부지역에서는 시간당 1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또한 예상 습도는 최대 90%까지 올라갈 전망이라 하는데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착용하는 보건용 KF마스크는 보통 습기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전파를 막는 마스크 필터가 "정전기" 원리를 통하여 미세먼지나 비말을 걸러내기만 습도가 올라가면 이러한 정전기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철 땀과 빗물 등에 젖어버린 마스크는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스크는 일회용이기 때문에 젖거나 오염된 마스크는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매일매일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빨아 쓰는 마스크는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빨아 쓰는 마스크 에어가드)

또한 식사 중이나 잠시 마스크를 벗어야 할 때 마스크가 오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보관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처: KBS 뉴스 팩트체크K

무더운 여름철에 늘어나는 모기가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이야기와 에어컨이 코로나19 감염을 극대화 시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연 사실일까요?

 

모기가 코로나19 확진자를 물고 난 후 다른 사람을 물었다면, 과연 코로나 19가 전파될까요? 정답은 전파되지 않습니다. 

국내 의료진과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 모기는 코로나 19의 매개체가 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기 체내에서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19와 비슷한 바이러스였던 사스와 메르스의 경우에도 모기로 인한 전염 사례가 없다는 점 또한 근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위가 계속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사용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주 위한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은 코로나 19 전파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 19는 비말(침)로 전파되는 만큼 공기 중 비말이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에 날려 멀리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천장에 설치하는 다중 시스템 에어컨은 실내공기를 모아 한 실외기로 보낸 후 섞인 공기를 다시 여러 에어컨으로 보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말이 건물 내 다른 공간으로 퍼트릴 우려가 있어 더욱더 조심해야 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창문의 3분의 1을 열어두고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코로나 19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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